[영상] "48시간 내 시가전"…가자시티 포위작전 중심에 'D9R' 장갑 불도저

조윤형 기자 2023. 11. 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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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이 가자 지구의 땅과 하늘을 완전 포위했다.

이스라엘군은 5일(이하 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가자 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다"며 "골라니 연대 소속 정찰부대가 해안에 도착했고, 그곳을 둘로 분할해 점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 진입에 대형 전투 장갑불도저 D9R을 선봉에 세워 분리 장벽을 파괴하고, 땅굴 입구를 무너뜨리는 작전을 펼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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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이스라엘군(IDF)이 가자 지구의 땅과 하늘을 완전 포위했다.

이스라엘군은 5일(이하 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가자 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다"며 "골라니 연대 소속 정찰부대가 해안에 도착했고, 그곳을 둘로 분할해 점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간 하레츠 등 현지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와 그 주변을 공중, 지상, 해상에서 포위 중"이라며 "향후 48시간 안에 보병이 가자시티에 진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 진입에 대형 전투 장갑불도저 D9R을 선봉에 세워 분리 장벽을 파괴하고, 땅굴 입구를 무너뜨리는 작전을 펼친 바.

D9R은 길이 8.1m, 높이 4m, 무게 48.9t에 달하며 하마스가 설치해둔 지뢰와 부비트랩 등 여러 장애물을 치운 뒤 평평하게 길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스라엘어로 곰을 뜻하는 '두비' 또는 '테디베어'로 불리는 D9R은 미국산 불도저로, 이스라엘군이 지난 1967년부터 도입해 수차례 개조하며 성능을 강화해왔다.

D9R은 건물과 장벽 등을 파괴해 통로를 개척하는가 하면, 3세대 전차까지 밀어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또 슬랫아머(Slat Armour)로 불리는 장갑을 장착해 하마스의 주력 대전차화기인 RPG로부터 보호하며, 조종석에 방탄 유리를 설치해 승무원의 생존율을 높였다는 전언이다. 방어 뿐만 아니라 기관총 등 화기를 갖춰 전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스라엘군은 하늘에서도 전방위 압박을 가하며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스라엘 공군은 스텔스 기능이 장착된 F-35 라이트닝Ⅱ를 운용 중이며, 미국의 지원으로 F-35 전투기 50대 등 전투기 약 600대를 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on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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