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하도급 근로자 1천명 직접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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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의 철강 사업 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6일 각각 인천공장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합의' 행사를 열고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특별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로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여명을 직접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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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동국제강그룹의 철강 사업 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6일 각각 인천공장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합의' 행사를 열고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특별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로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여명을 직접 고용한다.
이번 합의는 노사가 지속가능한 경영 방향을 함께 논의한 결과라고 동국제강그룹은 설명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조직 운영 선진화가 필수적이라고 노사 양측이 판단했다고 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접 고용 인원이 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소속감 고취 활동, 교육 프로그램, 화합 행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철강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생산 조직이 필수적"이라며 "원청과 협력사가 축적해 온 기술과 인적 자원 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며 "이번 합의로 생산조직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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