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하도급 근로자 1천명 직접 고용한다

차대운 2023. 11. 6.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국제강그룹의 철강 사업 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6일 각각 인천공장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합의' 행사를 열고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특별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로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여명을 직접 고용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동국씨엠, 특별 노사합의로 내년 1월 특별채용
동국제강 생산 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합의 [동국제강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동국제강그룹의 철강 사업 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6일 각각 인천공장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합의' 행사를 열고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특별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로 사내 하도급 근로자 1천여명을 직접 고용한다.

이번 합의는 노사가 지속가능한 경영 방향을 함께 논의한 결과라고 동국제강그룹은 설명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조직 운영 선진화가 필수적이라고 노사 양측이 판단했다고 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접 고용 인원이 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소속감 고취 활동, 교육 프로그램, 화합 행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철강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생산 조직이 필수적"이라며 "원청과 협력사가 축적해 온 기술과 인적 자원 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며 "이번 합의로 생산조직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씨엠 생산 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합의 [동국제강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