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단위 '빈대 현황판'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꾸린 정부 합동대책본부가 7일부터 전국 차원의 빈대 발생 현황을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이날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를 통해 전국 기초 지자체에 접수된 빈대 의심신고 건수 및 사실 여부, 대처 상황 등을 시설별·단계별·지역별로 파악해 보고해달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대책본부는 지자체별로 상황이 취합되는 7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현황판을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에 "신고·대처 현황 보고하라"…빈대 출현장소 공개 여부는 '미정'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빈대 확산방지 위한 긴급대책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빈대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합동대책본부 첫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1.3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06/yonhap/20231106153417710lpbr.jpg)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꾸린 정부 합동대책본부가 7일부터 전국 차원의 빈대 발생 현황을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이날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를 통해 전국 기초 지자체에 접수된 빈대 의심신고 건수 및 사실 여부, 대처 상황 등을 시설별·단계별·지역별로 파악해 보고해달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대책본부는 지자체별로 상황이 취합되는 7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현황판을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다.
빈대는 1960년대 각종 시설과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됐으나, 이후 살충제 보급 등 방제가 확산하면서 사실상 생활공간 주변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등 해외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빈대 문제가 부상하면서 국내에서도 빈대 확산 여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로 빈대 신고 건수도 확산 우려가 커진 지난달부터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달 5일 기준 서울시 각 지자체와 지자체 보건소에 들어온 빈대 발견·의심 신고 건수만 17건에 달한다.
올해 10월부터 11월 6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질병청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는 총 11건이다. 정부 민원안내 전화인 '국민콜 110'을 통해 들어온 서울지역 빈대 의심 신고도 5건으로 집계됐다.
7일부터 전국 지자체 현황이 확인되면 전체 빈대 신고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가정에서 빈대 의심 벌레를 발견하더라도 신고보다는 개인 대응에 나서는 일이 많고, 영업장도 영업에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책본부는 전국적인 현황을 만들어 현장 대책에 활용하되, 특정 시설에 빈대가 출현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2차 피해가 우려될 수 있는 만큼 이를 공개할지를 두고는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이달 3일 행안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 질병청 등 10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개시했다.
대책본부는 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연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미국, 북한 공격 어렵다…수뇌부 제거하면 더 위험" | 연합뉴스
- 생후 60일 딸아이 아빠,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나 | 연합뉴스
- 인신매매로 헤어진 남매…中 AI·안면인식 기술로 30년만에 재회 | 연합뉴스
- 폭탄투하 "홀인원"…게임영상으로 또 전쟁홍보 밈 만든 백악관 | 연합뉴스
- 경찰, '술타기 의혹' 이재룡 음주측정방해 혐의 추가 입건 | 연합뉴스
- 119 신고까지 했지만…30대 공무원 구청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종합2보) | 연합뉴스
- '미스트롯4' 眞 이소나 "인생 달라져, 내면의 상처도 치유" | 연합뉴스
- "팔꿈치로 폭행"…장애학생 괴롭힌 초등생 3명 소년부 송치 | 연합뉴스
- 김치를 파오차이로 쓴 서울시 공식 홍보물…시 "즉각 수정" | 연합뉴스
- 근무시간에 직원 동원해 이삿짐 나른 국장…의성군, 감사 착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