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두브레인, 21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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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두브레인이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발표했다.
두브레인은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소아 발달 질환 치료를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두브레인은 올해 혁신의료기기 업체에 선정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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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두브레인이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가 150억원을 신규로 자금을 댔다. 기존 투자사 KB인베스트먼트와 국내 보험사 한 곳도 참여했다.
두브레인은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소아 발달 질환 치료를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 8월 아이들 스스로 인지 발달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인지 훈련 프로그램인 두브레인2 앱을 출시했다.
작년 12월에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인지발달 치료 소프트웨어인 ‘D-kit’, 치료사가 직접 1 대 1로 진행하는 양육자 온라인 코칭 클래스인 ‘위빌리홈즈’도 내놓았다. 교육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에서 아이들의 인지 발달을 돕는 앱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브레인 앱은 누적 다운로드 60만 건을 돌파했다.
두브레인은 올해 혁신의료기기 업체에 선정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 선정돼 3년간 고려대 산학협력단 등 국내 15개 병원과 다기관 임상 실증을 하며 소아 발달 질환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선정한 2022년 ‘자폐증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사업에도 선정돼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지 디지털 치료제 등록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 중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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