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프리카 잎 비빔밥 어때?"…충북 업사이클링 푸드 개발

한준성 2023. 11. 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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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은 파프리카 어린잎을 간편식으로 만드는 특허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에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파프리카 어린잎을 업사이클링 푸드로 재탄생한 것으로 쌀을 불리는 과정 없이 나물밥을 제조할 수 있는 간편식 가공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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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파프리카 어린잎을 간편식으로 만드는 특허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에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파프리카 어린잎을 업사이클링 푸드로 재탄생한 것으로 쌀을 불리는 과정 없이 나물밥을 제조할 수 있는 간편식 가공 기술이다.

파프리카 순을 이용한 간편식 비빔밥. [사진=충북도]

파프리카를 재배할 때 어린잎을 제거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때 다량의 잎들이 버려지고 있는데, 양으로 따지면 1ha당 연간 3t 이상의 부산물이 발생한다.

이처럼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식품 재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원재료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 푸드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엄현주 식품자원팀 박사는 “못난이 농산물에 포함되는 파프리카 부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제조 기술로 제품이 빨리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업체 측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못난이농산물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푸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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