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의 확신, 모두를 녹여낼 '멜팅 포인트'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3. 11. 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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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ZB1)이 단단한 자기 확신을 가지고 돌아왔다. 데뷔 당시 청춘의 찬란함과 불안감을 동시에 노래했던 제로베이스원은 인상적인 기록을 세운 데뷔 앨범을 통해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제로베이스원은 대중들의 마음을 녹일 준비를 마쳤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MELTING POINT'(멜팅 포인트)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순도 100%의 몰입과 열정을 담은 제로베이스원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는 제로베이스원의 포부가 담겨있다.'YOUTH IN THE SHADE'에서 청춘의 찬란함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에 대해 노래했던 제로베이스원은 새 앨범에서 단단한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직접 행동에 나서는 모습을 담아냈다. 

제로베이스원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석매튜는 "인생에서 확신이 들지 못할 때가 있지 않나. 그런데 첫 활동하면서 팬분들이 자신감을 많이 주셨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이번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사진=웨이크원

타이틀곡 'CRUSH'는 드럼앤드베이스와 저지클럽 리듬 위에 제로베이스원의 감성이 더해져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자아내는 곡이다. 팬들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팬들을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겠다는 용기를 가지고, 팬들을 지켜내는 가시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성한빈은 "부서지고 무너져도 너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박건욱은 부제인 '가시'에 대해 "저희 팬덤명이 '제로즈'다. 장미를 지키는 가시가 되겠다는 의미다. 코러스 부분에서도 다시 강조했다. 녹음할 때도 중독성이 있어서 많이 따라불렀다"라고 덧붙였다.

데뷔곡 'In Bloom'이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CRUSH'는 강렬한 비트와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김규빈은 "제로베이스원에게 안성맞춤인 퍼포먼스 곡이다. 안무를 보시면 방패, 가시, 왕관을 형상화한 동작이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안에서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건욱 역시 "9명의 장점을 살리는 안무와 페어 안무도 많이 있다. 그런 매력을 보여드리면서 군무를 맞추는 부분도 많다. 한 퍼포먼스 안에서 다양한 모습이 있기 때문에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7월 발매된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는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밀리언셀로러 직행한 이들을 데뷔 앨범으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또한 데뷔 37일 만에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 역시 선주문량 170만 장을 돌파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성한빈은 "데뷔 전부터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쓰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감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꿈이 현실이 될 수 있게 해준 팬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사진=웨이크원

데뷔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갖는 활동이 첫 컴백이다. 데뷔 활동을 통해 마주한 장점을 강화시키고 단점을 보완해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첫 활동과 지금을 비교하며 성장한 팀워크에 대해 입을 모았다. 

장하오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예전보다 팀워크가 좋아진 걸 느꼈다. 데뷔 앨범과 다른 콘셉트를 연습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능력도 늘어난 것 같다. 이번에도 자신있게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태래 역시 "전체적으로 팀워크가 성장했다. 그러면서 퍼포먼스, 음악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장점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던 제로베이스원은 이미 2개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꿈을 이뤘다. 김지웅은 "정말 감사하게도 팬분들 덕분에 신인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시상식이 남아 있는데 신인상을 더 받고 싶다"면서도 "또 시간이 흘러 '신인상의 주인이 제로베이스원이 맞았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꾸준한 성장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메가 루키라고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는 한층 더 올라가서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도 많아져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는 목표를 덧붙였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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