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子친구들 "실제가 화면보다 예쁘다" 칭찬에 함박웃음('사당귀')

고재완 2023. 11. 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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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아들 친구들을 초대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정지선 셰프는 '무서운 엄마'라는 오해를 풀기 위해 아들 우형의 친구들을 매장에 초대했다.

하지만 정지선이 "오늘 셰프님을 직접 보니까 무섭지 않고 친절하지 않냐?"라고 묻자 아이들은 "실제로 보니까 화면보다 더 예쁘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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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아들 친구들을 초대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정지선 셰프는 '무서운 엄마'라는 오해를 풀기 위해 아들 우형의 친구들을 매장에 초대했다.

줄지어 들어오는 12명 무리에 놀란 정지선은 훈련소 조교처럼 아이들을 일렬로 줄 세웠고, "탕수육 짜장면 짬뽕"을 외치는 아이들에게 "짜장 짬뽕 대신 특별한 맛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휴식 시간에 불려 나온 김태국의 한숨이 깊어졌지만, 정지선은 계속 태국의 속도를 지적하면서 요리에 집중했다.

이후 정지선 표 꿔바로우와 귀여운 캐릭터 딤섬들에 아이들은 환호하며 사진을 찍었고, 그 사이 정지선은 딤섬 교육을 시도해 보지만 아이들은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하지만 정지선이 "오늘 셰프님을 직접 보니까 무섭지 않고 친절하지 않냐?"라고 묻자 아이들은 "실제로 보니까 화면보다 더 예쁘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5만 원짜리 교육임을 강조하며 딤섬 만들기에 나선 정지선은 아이들에게 "예쁘게 못 만들면 집에 못 간다"라고 엄포를 놓았고, 결국 매장 입장 4시간이 지난 후에 모두가 정지선의 사인을 한 장씩 받아 들고 나서야 딤섬 교육이 종료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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