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재재계약 불발…팀명은?[공식]
그룹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비투비 전속 계약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6일 스포츠조선은 비투비가 두 번째 재계약을 앞두고 멤버들이 단체 계약금 60억 원을 제시했다는 설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비투비와의 전속 계약 만료를 공식화했다.
이에 ‘비투비’ 팀명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전 활동했던 그룹 비스트가 2016년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독자적으로 기획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상표권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팀명을 하이라이트로 변경한 뒤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경향과 전화를 통해 “‘비투비’라는 그룹 이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멤버들과 논의 중이다. 추후 결과가 나오면 말씀드리겠다”며 그룹명에 관한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2012년 ‘비밀’로 데뷔해 ‘그리워하다’,‘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큐브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비투비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2년 3월 21일 데뷔한 비투비는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으로 K팝 3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긴 세월 동안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 그리고 언제나 비투비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신 MELODY(멜로디)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는 비투비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