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종이 비행기”···‘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성료

노현섭 기자 2023. 11.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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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이비행기 대회인 '2023 제4회 무림페이퍼(009200)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가 4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고 무림페이퍼가 6일 밝혔다.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열리는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와 진주시장상이 수여되는 종이비행기 대회다.

슈퍼컵 챔피언에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와 메달, 진주시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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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공식 종이비행기 대회
4일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서 열려
4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인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무림페이퍼
[서울경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이비행기 대회인 ‘2023 제4회 무림페이퍼(009200)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가 4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고 무림페이퍼가 6일 밝혔다.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열리는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와 진주시장상이 수여되는 종이비행기 대회다.

코로나 펜데믹 등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된 이번 대회는 지난 주말 사전 예고된 비 소식에 우천 시 대피공간과 개인별 우비 등 추가 조치와 함께 방수용 종이 등 체험부스 등이 추가됐다. 다행히 당일 비가 내리지 않아 전국 각지에서 이른 시각부터 모여든 참가선수들은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의 3개 종목으로 예선 및 결선을 무사히 치렀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 참가선수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무림페이퍼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초등부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실제 멀리날리기 외에 오래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2개 종목에서 모두 초등부 챔피언이 탄생했다. 최종 슈퍼컵 멀리날리기 우승은 중·고등·일반부 이종민(기록 50.7m), 오래날리기 우승은 초등부 이동재(기록 24.91초), 곡예비행기날리기 우승은 초등부 황채경(기록 7.75초)이 차지했다. 슈퍼컵 챔피언에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와 메달, 진주시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 ‘펄프’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페이퍼 라운지 투어 이벤트’도 마련됐다. 64㎡ 초대형 종이 놀이터 ‘페이퍼 풀(Pool)’, 천연 생(生) 펄프몰드 그릇을 꾸미는 ‘펄프몰드 색칠놀이’, 인기 유튜버 ‘네모아저씨’와 함께하는 종이나라 종이접기 등이다. 당초 비에도 쉽게 젖지 않는 종이비행기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한 ‘네오포레 STRAW’ 친환경 생분해 종이 2000장으로는 ‘방수 종이비행기 공작소’와 ‘종이비행기 골인대회’도 운영했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 참가자들이 4일 이색 종이 체험 프로그램인 ‘방수용 종이비행기 체험존’에서 물에 닿아도 쉽게 젖지 않는 무림의 ‘네오포레 STRAW’ 종이를 활용한 특별한 종이비행기를 접고 있다. 사진 제공=무림페이퍼

무림페이퍼 이형수 진주공장장은 개회사에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종이의 다양한 재미를 접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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