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심거주 제주 민간임대주택 ‘아주 더 하이클래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1.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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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더 하이클래스 부감도 [사진 = 아주건설]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년 동안 걱정 없이 안심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직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장 관심이 큰 부동산 정책으로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29%)이 가장 많이 꼽혔다.

특히 무주택자의 경우 절반에 달하는 45%가 해당 항목을 선택했다. 전세 보증금 사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정부가 피해자 지원과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또 최근 세계 주요국을 중심으로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감소하는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은 2025년 상반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주요국 디스인플레이션 현황 및 평가’ 보고서를 통해 “주요 예측 기관들은 물가 목표 2% 도달 시점을 미국은 2026년께, 한국은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전망은 현재 중동 사태가 일부 반영된 것이며, 물가 목표 수렴 시기가 2025년 상반기라는 것은 최소 내년까지는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그만큼 수요자들이 겪는 고금리 고통도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 고금리 등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따라서 조금이라도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고 혜택이 많은 단지들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아주건설이 시공하는 고급 민간임대주택 ‘아주 더 하이클래스’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일원에서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10년 동안 취득세와 재산세, 양도세 납세의무가 없고,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수준 등에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 국민 누구나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임대사업자의 동의하에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으로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17개동 전용 99~239㎡ 16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99㎡A 108가구, 99㎡B 36가구, 99㎡C 2가구, 99㎡D 1가구, 220㎡ 10가구, 239㎡A 5가구, 239㎡B 5가구 등이다.

타입별 약 36(11평)~274㎡(83평)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전 가구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펜트하우스와 메조넷(복층타입), 애틱(다락타입), 오픈발코니 등 고급 주거공간 설계가 적용됐다. 고품질 마감재(일부 가구 제외)와 넓은 동간 거리 등도 장점이다.

또 듀얼웨이현관과 대면형 특화주방, 상부유리장 등 주부 수요자를 위한 특별 공간과 자녀교육을 위한 방음스터디룸과 산소방(일부 폼목 옵션)도 마련된다. 습기에 강한 자재와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며, 지하 주차장에는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사업지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 규모로 조성된 교육 특화 단지다. 노스 런던 칼리지에잇 스쿨(NLCS)과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JA), 한국국제학교(KIS) 등 국제학교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신화월드와 신세계아울렛도 가깝다. 신화월드에는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가 2026년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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