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 성장산업육성기업유치로 인구증가 100만 명 전망

육종천 기자 2023. 11. 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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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신성장산업육성 인구증가로 2024년 100만 명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희 청주시 신성장과장은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최근에 수립했다"며"신 성장산업육성으로 기업유치 및 매출액증가,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100만 자족시청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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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출범, 이차전지, 반도체, 방사광가속기 등 유치

[청주]청주시는 신성장산업육성 인구증가로 2024년 100만 명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인구통계에 따르면 청주인구는 10월 기준 87만 5260명으로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인 2014년 12월 84만 1982명 대비 3만 3000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10년 동안 연평균 0.4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연평균 인구증가율 0.1%를 4배 웃도는 수치다. 신 성장산업육성기업 유치하며 일자리를 창출해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목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그간 정부의 첨단산업육성전략에 맞추어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육성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성과로 민선 8기 들어 오창 읍 일원이 첨단전략산업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 읍 일원이 바이오의약품소부장 특화단지로 잇달아 선정됐다.

이차전지특화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및 에코프로비엠 등이 총 4조 3000억 민간투자를 할 예정이다. 정부도 2030년까지 이차전지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가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화단지지정으로 2030년까지 매출 196조 원, 부가가치 51조 원, 수출 89억 달러, 고용 14만 5000명 등이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소부장 특화단지에는 LG화학 및 대웅제GC 녹십자 등이 총 1조 6000억 민간투자를 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10조 9700억 및 고용 1만 5000명 이상 예상된다.

또 2028년 운영예정인 방사광가속기의 충북지역경제효과는 생산유발 5조 원 이상, 부가가치유발 1조 7000억, 고용유발 2만 명 이상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신 성장산업관련 국가기관들이 입주해 있고 정부의 6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의 주요 앵커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신 성장산업발전을 위한 최적의 도시이다.

이에 이차전지, 바이오, 제약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는 오창 읍과 오송 읍은 인구증가세가 뚜렷하다. 오창 읍 경우 2014년 12월 5만 1818명에서 2023년 10월 기준 7만 715명으로 36% 이상 증가했다. 오송 읍은 2014년 12월 2만 1800명에서 2023년 10월 기준 3만 1421명으로 44% 이상 증가했다.

청주시소재 반도체 이차전지 기업들의 전망도 좋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며 청주시소재 반도체기업의 수출액은 2015년 말 21억 2300만 달러(2조 8663억)였지만 2023년 9월 기준 55억 5000만 달러(7조 4930억)로 260% 증했다.

이차전지기업의 수출액은 2015년 말 5억 7000만 달러(7704억)였지만 2023년 9월 기준 17억 2900만 달러(2조 3355억) 300% 이상 증가했다.

이상희 청주시 신성장과장은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최근에 수립했다"며"신 성장산업육성으로 기업유치 및 매출액증가,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100만 자족시청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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