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쓸어내린 LG…마무리 고우석, 1차전 정상 등판 가능[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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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준비 기간 부상을 당해 우려를 자아냈던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몸상태를 회복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정상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고우석이 한국시리즈에 못나오거나 등판 시점이 늦어지면 염 감독이 구상한 마운드 운용도 차질을 빚게 된다.
염 감독도 "고우석이 정상적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 등판을 준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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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근육통 진단, 5일 불펜 피칭 정상 소화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시리즈 준비 기간 부상을 당해 우려를 자아냈던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몸상태를 회복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정상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LG 감독은 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고우석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고우석은 지난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상무와 연습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했는데, 투구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고우석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단순 근육통 진단을 받았다. 4일 마지막 청백전 현장에서 만난 염 감독은 "나도 너무 깜짝 놀랐다. 일단 내일(5일) 불펜 피칭을 하고 1차전 등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 고우석의 등판 여부는 너무 중요한 문제다. 올 시즌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고, 15세이브를 따내는데 그쳤지만 여전히 고우석은 LG의 뒷문을 책임질 부동의 클로저다. 만약 고우석이 한국시리즈에 못나오거나 등판 시점이 늦어지면 염 감독이 구상한 마운드 운용도 차질을 빚게 된다.
다행히 고우석은 5일 불펜 피칭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총 16개의 공을 던지면서 감각을 조율했는데, 한국시리즈 1차전 등판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LG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염 감독도 "고우석이 정상적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 등판을 준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LG와 KT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7일 오후 6시30분 LG의 홈인 잠실 구장에서 열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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