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동·청소년 독감 급증…예방접종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단체 활동을 하는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6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남 도내 표본감시 결과 7~12세는 43주(10월22일~28일) 외래환자 1천 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가 65.8명으로 전주 34.9명보다 2배가량, 13~18세는 54.5명으로 전주 39.4명 대비 1.4배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단체 활동을 하는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6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남 도내 표본감시 결과 7~12세는 43주(10월22일~28일) 외래환자 1천 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가 65.8명으로 전주 34.9명보다 2배가량, 13~18세는 54.5명으로 전주 39.4명 대비 1.4배 증가했다.
7~12세와 13~18세의 환자 분율은 23~24절기 유행 기준 6.5명보다 각각 10.1배와 8.4배로 감시 연령 구간 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체 연령으로 보면 전남은 42주 27.6명에서 43주 28.1명으로 전국 대비 낮은 증가세지만, 유행 기준보다 4배 이상 높아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지난 9월 20일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접종률이 74.4%인 65세 이상에서는 환자 수가 13.2명에서 3.4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38.3%로 낮은 접종률의 어린이(6개월~13세)는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요구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현재 독감 유행은 코로나 이전처럼 겨울철 유행의 양상으로 대중교통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예절, 손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생활을 하는 아동․청소년은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 개인 예방수칙을 실천하도록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독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도내 전광판, 반상회보 등을 통해 개인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팬들에 한마디"에 '코웃음'도…지드래곤 "마약 사실 없다"
- 라이머-안현모, 최근 이혼 "서로 미래 응원"
- '또래 살인' 정유정 사형 구형…울먹이며 "기회 달라"
- 33년 사기꾼 잡아온 검사 "전청조, 13가지 사기수법 다 썼다"
- 자취방 찾아온 어머니 수차례 찌른 20대 아들…母, 생명엔 지장 없어
- 이복현, 공매도 금지 총선용 아니냐는 질의에 "불가피한 선택"
- 홍준표 "50% 이상 물갈이 돼야…객관적 시스템 공천 만들길"
- AI 로봇이 주류회사 CEO 됐다
- 공매도 금지 효과…코스피 2460선 돌파, 코스닥 한때 사이드카 발동
- 민주당 박병석, 내년 총선 불출마…선거 판세 요동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