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밀리언셀러’ 제로베이스원, 팬들 녹일 ‘멜팅 포인트’[MK현장]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1. 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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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사진l강영국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팬들의 마음을 녹일 ‘멜팅 포인트’를 장착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김규빈은 “이전 앨범과 다른 콘셉트로 컴백했다.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고, 석매튜는 “첫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겼는데, 이번에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박건욱은 “4개월 만에 2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제로베이스원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장하오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 이번 활동도 건강하게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가 발매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것에 이어 ‘멜팅 포인트’도 선주문량도 170만 장을 넘기며 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성한빈은 “감사하다. 저희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제로즈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꼭 하고 싶다”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제로베이스원. 사진l강영국 기자
타이틀곡 ‘크러쉬(CRUSH)(가시)’는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와 저지 클럽(Jersey Club)의 리듬 위에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채로운 감성이 하이브리드된 강렬하고 파워풀한 곡이다. 제로즈(제로베이스원 팬클럽)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그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을 노랫말에 담았다.

한유진은 ‘크러쉬’에 대해 “제로즈가 저희의 꿈을 이뤄줬기에 더욱 강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저희가 제로즈를 지켜야겠다는 포부를 담은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건욱은 “부제는 ‘가시’다. 팬덤명 제로즈가 장미를 의미하는데, 그런 장미를 지키는 가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후렴구에 가시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중독성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석매튜는 처음 ‘크러쉬’를 처음 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데모를 듣고 멤버들끼리 서로 쳐다보며 ‘오?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전과는 다른 콘셉트라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도 돋보였다. 박건욱은 “저희가 다인원 그룹인 만큼 멤버들 개개인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 페어 안무, 군무 등 한 퍼포먼스 안에서 굉장히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또 김규빈은 “안무를 보다 보면 방패, 가시, 왕관을 형상화한 동작이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중점적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결성 200일을 맞았다. 박건욱은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벌써 200일이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팬들과 그 시간을 빼곡하게 채웠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평생 잊지 못할 8명의 가족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계속해서 후회 없는 순간을 보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수의 보이그룹이 데뷔한 2023년. 제로베이스원만의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태래는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퍼포먼스와 음악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고, 장하오는 “팀워크가 저희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멤버 9명이 다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지만, 이제 서로가 묻어나는 것 같다. 또 다른 강점은 저희 멤버들의 빛나는 비주얼 아닐까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그렇다면 이번 활동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메가 루키’라고 불러주셔서 그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했다. 이제는 한층 더 올라가서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또 5세대 아이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5세대 아이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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