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 광주시의원 "각화시장 주차난, 대체부지 마련해야"

송창헌 기자 2023. 11. 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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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각화농산물도매시장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옛 교도소 앞 주차장 부지를 대체부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의회 안평환(민주당·북구1) 의원은 6일 광주시 경제창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옛 광주교도소 부지를 활용해 각화농산물도매시장 주차난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대안으로 제시된 부지는 한국자산공사(캠코)가 관리하는 옛 광주교도소 앞 주차장 부지로 3000㎡㎡에 100대를 동시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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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환 광주시의원.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각화농산물도매시장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옛 교도소 앞 주차장 부지를 대체부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의회 안평환(민주당·북구1) 의원은 6일 광주시 경제창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옛 광주교도소 부지를 활용해 각화농산물도매시장 주차난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대안으로 제시된 부지는 한국자산공사(캠코)가 관리하는 옛 광주교도소 앞 주차장 부지로 3000㎡㎡에 100대를 동시주차할 수 있다.

안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기반시설로 사용 허가를 받은 경우 국유지를 수의계약으로 임대받을 수 있다"며 "도매시장 이전사업이 7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시장에 상주하는 직원과 중도매인의 차량을 임시주차장으로 분산해 주차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광주시는 노후된 각화도매시장 이전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10월부터 이전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각화농산물도매시장은 5만6206㎡에 연면적 3만5657㎡로 1991년 개설됐으며, 1일 최대 1000톤이 거래되는 광주전남 지역 대표 농산물도매시장이다. 그러나 부지협소로 인해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로부터 지속적인 주차장 확충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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