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방송3법 저지…윤재옥 "필리버스터 등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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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리 당은 소수당으로서 국민과 국가에 피해줄 것이 분명한 법안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9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방송 3법을 의사진행 변경을 통해 처리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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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리 당은 소수당으로서 국민과 국가에 피해줄 것이 분명한 법안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9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방송 3법을 의사진행 변경을 통해 처리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은 잘 아시겠지만 현장에서도 수차례 많은 문제가 있었고 불법 파업 조장하는 대표적 민생 파괴 법안이다"라며 "방송법 역시 공영방송 장악하고 국민의 방송이 아닌 자신의 방송을 만들겠다는 속셈을 감추고 있는 법"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작 민주당이 여당일 때는 추진하지 않았다가 야당이 되니 처리하겠다 하는 내로남불법 중 하나"라며 "4개 법안을 내세운 의회 폭거 대응을 위해 모든 의원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각 법안당 기본적으로 15분, 한분이 3시간 정도 토론할 수 있는 준비를 해달라 미리 부탁했고 중진의원들도 적극 참여할 수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우리나라가 지금 여러가지 경제상황이 어렵다"며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내년도에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가장 중요한 국가경제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는 국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생각 가지고 있고 다만 소상공인과 청년 등 꼭 필요한 꼭지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보호하겠단 생각도 가지고 있다"며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예산심사를 철저히 해 국민들에게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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