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성장산업 육성…2040년까지 인구 100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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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도시를 실현한다.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을 달성할 방침이다.
신영수 시 신성장동력팀장은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세웠다"며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 유치 및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인구 100만명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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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도시를 실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인구통계를 보면 10월 기준 인구는 87만5260명으로,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인 2014년 12월 84만1982명보다 3만3278명 늘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전국 0.1%보다 4배 이상 높은 0.43%였다.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을 달성할 방침이다.
현재 청주시는 오창산업단지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등이 국내 최초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각각 지정돼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비엠 등 민간기업이 4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2030년까지 매출 196조원, 부가가치 51조원, 수출 89억 달러, 고용 14만5000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LG화학‧대웅제약‧GC녹십자 등이 1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2027년까지 10조97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만5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서 2028년 운영 예정인 방사광가속기의 충북지역 예상 경제효과는 생산유발 5조원 이상, 부가가치유발 1조7000억원, 고용유발 2만명 이상이다.
첨단산업 소재지인 오창읍과 오송읍의 인구 증가세는 뚜렷하다.
오창읍은 2014년 12월 5만1818명에서 올해 10월 7만715명, 오송읍은 2014년 12월 2만1800명에서 올해 10월 3만1421명으로 인구가 각각 36%, 44% 늘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보면 청주시 소재 반도체 기업의 수출액은 2015년 말 21억2300만달러(2조8663억원)에서 올해 9월 기준 55억5000만달러(7조4930억원)로 260% 급증했다.
이차전지 기업 수출액도 2015년 말 5억7000만달러(7704억원)에서 올해 9월 17억2900만달러(2조3355억원)로 300% 이상 늘었다.
시는 첨단산업을 토대로 한 오창‧오송의 인구 증가 사례와 이차전지‧반도체 등 신성장산업 성장세를 고려, 민선 8기 공약인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신영수 시 신성장동력팀장은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세웠다”며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 유치 및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인구 100만명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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