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영장 ‘아이풀’, 2023년 가장 안전한 체육시설 대상 수상

김세훈 기자 2023. 11. 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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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장 안전한 체육시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어린이 수영장 ‘아이풀’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해 가장 안전한 체육 시설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다.

아이풀은 지난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국민체육진흥공단 ‘2023 안전 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마친 결과,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이풀 수지점’은 ‘안전한 시설에 안심이 깃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목표로 정기 직원 안전교육, 올케어 시스템 도입 및 수상 안전사고를 대비한 드라이 백 제작 등 어린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된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올해 안전 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에 참여한 100개 시설 중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15개 시설이 참가해 각 시설의 안전 관리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공단은 문제 인식, 시설 노력, 모범사례 추천 등 평가 기준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4팀 및 우수상 10팀을 선정했다. ‘포올 태권도장’, ‘짐스 대구침산직영점’, ‘경희대 송라체육관’, ‘바디채널 전주평화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가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 관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사례를 영상 콘텐츠 및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모든 체육시설이 안전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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