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컬렉터’ 꿈꾸는 제로베이스원 “5세대 아이콘 되고파”[SS현장]

정하은 2023. 11. 6. 15: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원. 사진 |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사진 | 웨이크원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최초·최고 기록을 쓰며 5세대 그룹의 포문을 연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멜팅포인트’로 팬심을 녹이기 위해 나섰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가 6일 미니 2집 ‘멜팅 포인트’을 발매하고 데뷔 후 첫 컴백에 나선다.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보이그룹으로 지난 7월 10일 데뷔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팬콘을 진행했다.

이날 데뷔 200일을 맞은 제로베이스원. 박건욱은 “제로즈와 빼곡하게 채워간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새로운 가족을 얻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평생 잊지 못할 8명의 가족을 얻었고 이들과 한치의 후회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유진은 “더 열심히 해서 저희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사진 |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사진 |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석매튜. 사진 | 웨이크원


‘멜팅 포인트’는 순도 높은 얼음이 0도에서 녹는 것처럼, 아홉 멤버가 ‘순도 100%’의 몰입과 열정으로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나가고, 강렬한 음악과 뜨거운 퍼포먼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김태래는 “데뷔 앨범이 청춘의 찬란함과 불안정함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멜팅포인트’는 조금 더 용기를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석매튜는 “데뷔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그 보답을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은 ‘크러시 (가시)’는 드럼 베이스와 저지클럽의 리듬 위에 강렬하고 파워풀한 제로베이스원의 바이브가 더해진 곡이다. 이 곡에 대해 한유진은 “저희와 팬들을 위해 더 강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용기를 얻게 됐다. 사랑하는 제로즈(공식 팬덤명)에게 저희가 지켜드리겠다는 강한 포부를 담은 퍼포먼스 곡”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에 대해 박건욱은 “장하오와 한유진, 한유진과 김규빈의 페어안무가 많아서 보시는 재미가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사진 |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김태래. 사진 |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사진 |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로 써클차트의 9월 월간 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203만장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K팝 그룹 중 데뷔 앨범으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건 제로베이스원이 처음인 가운데, 이들은 역대 최고, 역대 최초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탈 신인급’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앨범도 일찌감치 신보 선주문량 170만 장을 넘기며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에 이은 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역대 최초의 K팝 그룹인 제로베이스원이 신보로 재차 K팝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성한빈은 “꿈이 현실이 되도록 실현시켜준 제로즈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사진 |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리키. 사진 | 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사진 | 웨이크원


올해 라이즈, 판타지 보이즈 등 쟁쟁한 신인 보이그룹이 데뷔를 알린 가운데 대중이 제로베이스원에게 녹아들 수 있는 ‘멜팅 포인트’는 무엇일까. 김태래는 “저희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음악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만 할 수 있는 이야기라 큰 공감대를 형성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팀워크와 비주얼을 강점을 꼽은 장하오는 “어떤 일이 생겨도 9명은 한마음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멤버들의 빛나는 비주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의 목표도 밝혔다. 메가히트곡의 주인공이 되다는 장하오는 “5세대를 떠올리면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5세대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지웅은 “제로즈 덕분에 신인상을 받게 됐다. 더 다양한 시상식도 남아있는데 신인상도 더 받고 싶다”며 “‘신인상의 주인공이 제로베이스원이 맞았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성숙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