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국힘 제주도당위원장 "인요한, 4·3 유족에 양해 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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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다음주께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은 이날 제주시 연동 도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제주 방문을 요청했고 조속한 시일 내에 제주4·3평화재단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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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추념일 발언 김재원 징계 취소 설명 필요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다음주께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은 이날 제주시 연동 도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제주 방문을 요청했고 조속한 시일 내에 제주4·3평화재단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4·3추념일은 격이 낮다'는 발언으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받은 징계를 취소한 것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허 위원장은 "혁신위 1호 안건으로 4·3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최고위원의 징계 취소 안건을 올렸는데 이와 관련해서 4·3 유족에게 정중하게 양해 말씀을 드리는 게 필요하지 않나 판단해서 (제주 방문을) 요청드린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제주가 고향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주 출마를 요청했던 허 위원장은 "단순히 수도권이 험지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호남 다음 가장 험지인 지역이 제주도다. 고향이 여기인 사람이 여기 와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의힘이 변화한다는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원 장관의 답변을 요구했다.
허 위원장은 총선 인재 영입과 관련해 중앙당에 "제주지역을 염두에 두고 인재를 영입할 때 제주 정서에 맞고 도민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사람을 우선 대상으로 고려해 달라"며 "도당 패싱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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