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남현희, 6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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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남현희씨가 6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남씨의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남씨는 오후 송파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남씨가 전씨와 공범이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피의자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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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씨 관련 고소장도 접수돼 피의자 신분으로
현재까지 피해자 20명, 피해 금액 26억원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남현희씨가 6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남씨의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남씨가 전씨와 공범이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피의자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전씨의 사기 범행 피해자는 20명, 피해 규모는 26억원에 달한다. 현재 전씨 관련 사건 총 12건은 송파경찰서가 병합해 수사 중이다.
남씨는 자신 역시 전씨에게 속은 피해자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남씨는 전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물론, 전씨로부터 받은 고급 외제차와 귀금속 등을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씨를 체포 후 지난 2일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3일 전씨의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지난달 23일 남씨의 재혼 상대라며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후 각종 사기 의혹에 휩싸이며 피의자로 전락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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