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포함… 클린스만호 11월 A매치 명단 23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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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지난 4일(한국시각) 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PSG) 등 유럽파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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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의 홈경기를 치른 후 19일(한국시각) 중국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발표된 명단에는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지난 4일(한국시각) 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PSG) 등 유럽파들이 포함됐다. 이재성(마인츠05),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조규성(FC미트윌란),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등도 마찬가지로 포함됐다.
지난달 A매치 소집 명단과 비교했을 때 이번 대표팀은 변화가 거의 없다. 김준홍(김천 상무)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김주성(FC서울)이 빠졌다. 나머지 22명의 선수들은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문선민, 김진수 (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 설영우, 정승현, 김태환 (이상 울산 현대), 이기제(수원 삼성)를 비롯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역시 부름을 받았다.
클린스만호의 첫 실전 무대다. 지난 3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후 대표팀은 8경기의 친선 경기 동안 3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초반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지난달 치른 튀니지-베트남과의 2연전에서 10득점 무실점(4-0,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서울소재 호텔에 소집돼 서울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싱가포르 전을 마치면 중국 원정경기에 오르게 된다.
■ 축구국가대표팀 11월 소집명단(23명)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김영권, 설영우, 정승현, 김태환(이상 울산),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삼성)
▲미드필더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순민(광주), 문선민(전북), 박용우(알아인)
▲공격수 =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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