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 답이다’ 김선교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유진동 기자 2023. 11.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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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3선 군수→국회의원 지낸 40년 여정 담아
“국회서 여주·양평 발전 위해 혼신 다하고 싶다”
김선교 전 국회의원이 6일 오후 2시 여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현장이 답이다’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김선교 전 국회의원이 6일 오후 2시 여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송석준 국회의원, 조수진 국회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지역 정치인과 주민 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 ‘현장이 답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 전 의원은 ‘현장이 답이다’에서 양평에서 태어나 40년 이상 공무원, 3선 군수로 살아온 이야기와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인생여정을 꼼꼼히 담았다.

책 제1장 ‘대한민국의 행복도시 양평이 확 달라진다’에는 ▲세미원이 국가정원이 되려면 ▲서울-양평 연결과 명문고 설립으로 행복설계 등이 실려있다.

김선교 전 국회의원이 6일 오후 여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자서전 ‘현장이 답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제2장 ‘명품도시 여주의 꿈, 경기의 희망’에는 ▲광역급행철도 GTX 신설 약속 실현을 위해 ▲강천섬, 당남리섬에 꾸는 지방정원 지정의 꿈 ▲대한민국 대표 도농복합도시로 거듭나려면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3장 ‘대한민국과 여주·양평의 미래를 책임지다’에 이은 제4장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꿈꾸며’에는 ▲세월은 인연을 만들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 ▲정권탈환의 최일선에서 뛰다 등과 함께 지난 2020년 총선에 당선되기까지의 고난과 역정을 털어놨다.

제5장 ‘대한민국 명사가 본 김선교'에는 김 전 국회의원을 향해 “국민의 손발을 자처하는 그는 선한 일꾼,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공감과 소통으로 쌓은 신뢰를 중요시하는 하는 진실한 정치인”(서삼석 민주당 국회의원),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며 많은 일을 해오신 분”(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등 정계, 스포츠계 인사들의 김 전 의원에 대한 평가와 기대, 격려 등이 실려 있다.

제6장 ‘나의 인생, 나의 가족’에서는 지난 1980년부터 2018년까지 양평 공무원으로서의 삶을 소회하며 자신을 위해 희생해온 가족 이야기를 밝히고 있다.

제7장 ‘농축산업의 중심 여주·양평,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다’에선 김 전 국회의원의 정치철학이 담겨있다. 김 전 국회의원은 “내년 총선은 제 인생의 또 하 나의 분기점이자 새로운 도전”이라며 “그간 지방행정과 국정에 이어 정치인으로 살아온 고향에서 온 몸을 던져 헌신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행정과 정치활동 등을 통해 얻은 글로벌 혁신마인드를 주권자인 여주시민과 양평군민을 위한 ‘희망과 빛’으로 만드는 것에 쏟아 붓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

그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도전하며 실패도 했지만 그 길이 가시밭길이어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며 “국회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 서 여주와 양평의 발전과 경제적 위상 향상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교 전 의원은 " 군에서 8급으로 일하던 시절,  지금은 고인이된 정춘복 면장에게 현장에서 뛸 수 있는 부서에 일하게해달라고 부탁했었다. 당시 양평지역의 현황을 직접 수첩에 적어가며 민원을 해결했다. 가로등, 배수로 등 작은 민원들을 해결했을 때 주민들은 감동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됐다"며 "현장이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1960년 양평 옥천면에서 태어난 김 전 의원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거쳐 고려대 정책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7월 양평군수로 당선돼 2018년 6월까지 3선 군수를 지냈다. 2020년 제21대 여주시양평군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2022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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