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대고포마을·함안 다랑논 지역특화사업 추진

강미영 기자 2023. 11. 6.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내년 통영 대고포마을과 함안 다랑논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자연경관·주민공동체·특산품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민 소득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경남의 지역특화사업이 통영 어촌과 함안 산촌의 장점을 살리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균형발전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9000만원…특산품·토종종자 판매 카페 조성
통영시 한산면 대고포마을 전경.(경남도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도는 내년 통영 대고포마을과 함안 다랑논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자연경관·주민공동체·특산품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민 소득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각 지역별 9000만원(도비 30%·시비 70%)이다.

통영시 한산면 대고포마을은 40세대 54명이 거주하고 있는 어촌 속 농촌 마을로 80% 이상이 65세 이상 어르신인 최고령 인구소멸 위기 마을이다.

이곳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꽃동산을 조성한다.

또 일선 학교,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음식(특산품)과 꽃차를 판매하는 마을카페를 개설한다.

함안군 여항면 다랑논은 전통농경문화가 남아있으나 일대가 전원주택 부지로 개발되며 점점 사라지는 곳이다.

이곳은 다랑논과 여항산~서북산~봉화산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마을공동체의 꾸러미 농산물과 토종종자를 판매하는 다랑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남의 지역특화사업이 통영 어촌과 함안 산촌의 장점을 살리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균형발전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여항면 다랑논.(경남도 제공)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