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졸혼이냐" vs 진양혜 "벗어나고파"…'각방' 두고 갈등

이은 기자 2023. 11.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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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진양혜가 남편 손범수에게 '각방' 생활을 선언한다.

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내 진양혜의 독립 선언을 만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손범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진양혜의 각방 선언으로 위기를 맞은 손범수 진양혜 부부의 이야기는 6일 밤 10시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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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진양혜가 남편 손범수에게 '각방' 생활을 선언한다.

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내 진양혜의 독립 선언을 만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손범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30년 차 손범수 진양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진양혜가 지난주 독립 선언에 이어 각방 선언을 해 손범수를 당황하게 한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


진양혜는 손범수의 동의 없이 의문의 가구들을 집에 들여놓으며 "24시간 있을 수 있는 방공호를 만들겠다"고 통보한다.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방공호를 만드는 진양혜에 손범수는 결국 "대화가 안 된다. 열이 확 뻗치네"라며 대화를 중단해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


예고 영상 속 손범수는 "나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은 이제 하지 말아 달라"며 아내 진양혜를 회유하려 하지만 진양혜는 "나는 정말 이게 우리 인생에 두 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맞선다.

이에 손범수는 "혹시 요즘 사람들이 얘기하는 '졸혼'을 생각하는 거냐. 그런 거냐"라고 묻고 진양혜는 "이젠 벗어나고 싶다.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아내와의 각방 위기에 처한 손범수는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진양혜의 독립 선언 만류를 위해 "젊은 감각에서 조언이나 가르침을 받으려 한다"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을 긴급 소집한 것.

손범수는 이들에게 "너희는 사랑받는 남편, 아빠겠다"라며 '사랑꾼 특강'을 받는다. 이에 여심을 녹일 섬세한 멘트부터 아내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치트키까지 배우고 급기야 '플러팅'에도 눈뜨게 됐다는 후문이다.

손범수는 결혼 30년 만에 처음 '환갑 플러팅'을 시도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사랑꾼 코치들의 가르침을 받은 손범수는 아내의 독립 철회를 위해 생애 처음으로 회심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손범수는 코치들에게 배운 대로 스킨십부터 멘트까지 아바타처럼 행하며 아내의 감동을 기대했으나 진양혜는 "남편에 기대 안 했다", "여전히 맥락을 못 짚는다"며 혹독한 평가를 내린다.

손범수가 준비한 이벤트에 대해 스튜디오 출연진은 "감동할 만하다"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또 생색이다.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라는 정반대 의견까지 나온다고.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급기야 "나를 찾아왔어야 한다"며 손범수에 답답함을 표했다고 해 어떤 이벤트일지 관심이 쏠린다.

진양혜의 각방 선언으로 위기를 맞은 손범수 진양혜 부부의 이야기는 6일 밤 10시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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