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으로 금은방 절도, 10대 체포

강원CBS 구본호 기자 2023. 11.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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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상태로 차를 훔친 뒤 금은방 주인이 한눈파는 사이 금목걸이를 가지고 도주하던 10대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10대 A군은 지난 9월 15일 오전 2시쯤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모닝 차량을 훔친 뒤 정선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오전 11시 5분쯤 A군은 정선지역의 한 금은방을 찾아 주인 B씨에게 금목걸이 등을 보여달라고 한 뒤 B씨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이를 가지고 도주한 혐의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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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원 강릉서 차량 훔친 뒤 정선으로 이동
금은방서 '손님 가장' 금목걸이 등 훔쳐 도주
지난 9월 15일 오전 11시 5분쯤 강원 정선군의 한 금은방에서 10대 A군이 금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났다. 강원경찰청 제공

무면허 상태로 차를 훔친 뒤 금은방 주인이 한눈파는 사이 금목걸이를 가지고 도주하던 10대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10대 A군은 지난 9월 15일 오전 2시쯤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모닝 차량을 훔친 뒤 정선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오전 11시 5분쯤 A군은 정선지역의 한 금은방을 찾아 주인 B씨에게 금목걸이 등을 보여달라고 한 뒤 B씨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이를 가지고 도주한 혐의도 더해졌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이 몰던 차량을 발견해 추격전을 벌인 끝에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당시 A군으로부터 훔친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2점과 훔친 차량 키 등을 압수했다.

조사결과 A군은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15일 오전 11시 5분쯤 강원 정선군의 한 금은방에서 10대 A군이 금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났다. 강원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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