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17개 소속기관 회계·복무 감사…14건 적발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경기도는 17개 전체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회계 및 복무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14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이번 감사는 소속기관 직원들의 회계 부정, 일탈 행위 등 비위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특정감사와 직무감찰을 합동으로 실시했습니다.

경기도는 적발된 14건에 대해서는 기관경고·시정 등 행정조치와 함께 관련자 6명에 대해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의 경우 중앙부처로부터 교부받은 사업비를 집행하며 별도의 공고 절차 없이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며 면접위원을 내부 위원으로만 위촉한 것으로 드러나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제27회 장단콩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웰빙 명품, 파주 장단콩 세상'을 주제로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콩 요리 대회와 메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서리태와 백태, 쥐눈이콩 등 각종 콩과 된장, 간장, 청국장 등 콩 가공식품을 시중보다 10~15%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2023년 도민 참여 공론화 의제로 새로운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을 선정하고 권역별 토론회와 도민 여론조사, 숙의 토론회 등 공론화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위기 도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경기도는 전문가 토론회와 소규모 심층 토론회를 이달안에 개최하고 권역별 토론회와 여론조사 실시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고 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같은 생각"이라고 옹호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포 서울 편입' 논란에 대해 "유 시장이 선거와 상관없이 자신의 소신을 얘기한 것으로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유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서울 편입은 실현 불가능한 허상이자 국민 혼란만 일으키는 정치 쇼"라고 지적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