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팀 내 주급' 11위...아스널, '주급 인상' 재계약 제안

한유철 기자 2023. 11.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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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벤 화이트에게 '주급 인상' 재계약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아스널은 화이트와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그에게 거액의 연봉 인상을 제안했다. 현재 그와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아스널은 그와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아스널은 거액의 주급 인상을 제안해 그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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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벤 화이트에게 '주급 인상' 재계약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아스널은 화이트와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그에게 거액의 연봉 인상을 제안했다. 현재 그와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수비수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백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은 수준급이며 패싱력도 좋아서 후방 빌드업의 중심으로 활약한다.


사우샘프턴 유스에서 성장한 화이트. 브라이튼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노츠 카운티와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36경기에 나서는 등 뛰어난 활약을 하며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아스널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수비 보강을 원한 아스널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5850만 유로(약 822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당시엔 아직 검증이 필요한 자원에게 너무 많은 돈을 쓴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지만, 화이트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나섰다.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서며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지난 시즌엔 라이트백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골 5어시스트. 특유의 빌드업 능력이 빛을 발하며 아스널을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그와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정도 남아있지만, 아스널은 그의 미래를 확실하게 하길 바라고 있다.


주급 인상은 불가피하다. 현재 화이트의 주급은 12만 파운드(약 1억 9443만 원)로 팀 내 11위에 해당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의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더 올라가도 무방한 상황. 이에 아스널은 거액의 주급 인상을 제안해 그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자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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