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걷기 활성화로 시민건강 증대…걷기 친화 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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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걷기 지도자 양성, 걷기 동아리 활성화, 지역 내 걷기 코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지역 간 걷기 실천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걷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 '광명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걷기 활성화 사업 시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우선 올바른 걷기 방법을 시민들에게 전수하고 동아리와 자조 모임 등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걷기 지도자'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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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걷기 지도자 양성, 걷기 동아리 활성화, 지역 내 걷기 코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명시 걷기 실천율은 2022년 기준 69%로 경기도 평균 49.7%보다 19.3% 포인트 높은 수준이지만 관내 지역별로 43.2%에서 78.6%로 격차가 있다.
시는 이 같은 지역 간 걷기 실천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걷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 '광명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걷기 활성화 사업 시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우선 올바른 걷기 방법을 시민들에게 전수하고 동아리와 자조 모임 등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걷기 지도자'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오는 7~10일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건강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환경별 걷기 요령, 걷기 운동 지도법 등의 교육을 거쳐 걷기 지도자 2급 자격증을 획득한다.
시는 지난해 44명의 걷기 지도자를 양성한 바 있으며, 올해 추가 양성한 걷기 지도자 등과 함께 '주민 주도형 걷기 동아리'도 운영할 방침이다.
주민 주도형 걷기 동아리는 상대적으로 걷기 실천율이 낮은 광명6동, 철산3동, 소하1·2동, 하안1·3동, 학온동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역 내 걷기 코스 발굴과 전문 걷기 강사 지원, 활동 우수자 운동 교구 지원을 통해 걷기 동아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공원, 둘레길, 정원, 황톳길 조성 등을 비롯해 다양한 보행자 친화적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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