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금메달 캡틴’ 김혜성, APBC 대표팀에서도 주장 맡는다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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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에서도 주장 중책을 맡는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APBC 대표팀 첫 소집 훈련에 앞서 대표팀을 이끌 주장으로 김혜성을 임명했다.
한편 오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이 6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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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에서도 주장 중책을 맡는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APBC 대표팀 첫 소집 훈련에 앞서 대표팀을 이끌 주장으로 김혜성을 임명했다.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17년 넥센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올 시즌 13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5리(556타수 186안타) 7홈런 57타점 104득점 25도루를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이번에도 주장 중책을 맡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김혜성은 리더십이 뛰어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더라. 그래서 한 번 더 맡아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이 6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APBC 대표팀은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최종 엔트리 26명 중 한국시리즈를 앞둔 LG 정우영, 문보경, KT 박영현, 부상 중인 KT 강백호는 첫 소집훈련에서 제외됐고 플레이오프까지 9경기를 치른 NC 김영규, 김형준, 김주원은 오는 7일부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소집된 인원의 경우 향후 포스트시즌 스케줄 등을 고려해 추가 합류 및 교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신 예비 엔트리 20명에 포함된 투수 조병현(SSG), 이병헌(두산), 김태경(상무), 포수 허인서(상무), 내야수 한태양(상무), 나승엽(롯데), 문현빈(한화) 등 총 7명이 대구 캠프에 합류했다.
젊은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은 대표팀과 모든 훈련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14일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교체가 가능하며, 한국시리즈 일정 및 선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필요시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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