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꼽은 최고의 골프 휴양지 ‘벨렉’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1. 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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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최고의 골프 휴양지로 안탈리아의 벨렉을 꼽았다. 평균 기온이 섭씨 21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1년 중 300일 이상이 화창한 벨렉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전세계 골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벨렉은 국제골프투어 운영자협회(IAGTO)가 선정한 유럽 최고의 골프 여행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벨렉에는 28개의 골프 코스가 있다. 초보자부터 프로 선수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코스가 다양한 만큼 골퍼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몇몇 코스의 경우 야간 골프 전용 조명을 구비해 24시간 골프를 칠 수 있다. 공항과의 거리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벨렉에서 공항까지 차로 약 35분 정도 걸린다.

벨렉에서는 수많은 프로 골프 대회가 개최됐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열렸던 유러피언투어 터키시 에어라인 오픈이 대표적인 대회다. 2019년 마지막 대회에서는 티럴 해튼이 우승을 차지했고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외에도 이 지역에서는 여러 프로 골프 대회가 열려 매년 유명 선수들이 찾았다.

골프장을 제외하고도 보는 것만으로 입이 쩍 벌어지는 문화유산이 많은 벨렉은 찾을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함께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벨렉인 만큼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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