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예금 3.4억원 등 재산 12억 신고

정재민 기자 2023. 11. 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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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총 12억1615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대전 유성구의 6억38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장남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전세권을, 장녀는 서울 성동구의 건물 전세권을 신고해 김 후보자 본인과 가족 재산은 총 12억161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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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군관사 전세권 소유, 배우자 6억여원 대전 아파트
중장서 합참의장 직행…장남 해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총 12억1615만원을 신고했다.

6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부산 남구의 880만원 상당의 군관사 전세권, 3억4936만원의 예금, 1573만원 상당의 증권 등 본인 소유 기준 3억7106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대전 유성구의 6억38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장남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전세권을, 장녀는 서울 성동구의 건물 전세권을 신고해 김 후보자 본인과 가족 재산은 총 12억1615만원이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985년 해군에 입대, 1989년 임관한 대장 출신이다. 다만 김 후보자는 직전까지 중장 계급으로 해군작전사령관직을 수행하다 지난달 29일 대장급 군 장성 인사에서 대장 진급과 함께 합참의장에 지명됐다. 현역 중장이 합참의장으로 직행한 건 1970년 심흥섭 12대 의장(육사 2기) 이후 53년 만에 처음이다.

김 후보자의 장남은 지난 2011년 해군에 입대해 병장 만기 제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합참의장에겐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도발 시 단호한 대응으로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연합 및 합동작전 능력과 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이 필요하다"며 "김 제독은 국군통수자의 국정 목표인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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