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대사, 경북도 방문…"교류 확대" 제안

류상현 기자 2023. 11. 6.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이 6일 경상북도-탄자니아 간 우호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날 면담에서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는 "한국-탄자니아 외교 수립은 31년이지만 대사관이 생긴 것은 5년째"라며 "나는 2번째 대사로 한국을 제대로 알고자 전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경북과의 경제 확대와 학생 유학 및 인력 수입 등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이 6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지사를 만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11.0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이 6일 경상북도-탄자니아 간 우호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날 면담에서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는 "한국-탄자니아 외교 수립은 31년이지만 대사관이 생긴 것은 5년째"라며 "나는 2번째 대사로 한국을 제대로 알고자 전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경북과의 경제 확대와 학생 유학 및 인력 수입 등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또 경북이 한국의 근대화를 이룬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것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경북이 대한민국의 근대화에 기여한 경험들을 탄자니아에 전수해 주기를 희망했다.

특히 "탄자니아는 연평균 6% 성장, 필수광물과 농업 부분에 강점이 있으므로, 경북의 기업들이 이러한 분야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전 세계가 잘 살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유대와 지원이 필요하며, 새마을운동을 포함한 경북형 공적개발원조(ODA)가 아프리카의 새로운 발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농업과 광물 등 탄자니아 개발사업에 경북의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부라 대사가 많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