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아동·청소년 독감 환자 증가세…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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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6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전체 연령으로 보면 전남은 42주 27.6명에서 43주 28.1명으로 전국 대비 낮은 증가세지만 유행 기준보다 4배 이상 높아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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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6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표본감시 결과 7~12세는 43주(10월22일~28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가 65.8명으로 전주 34.9명보다 2배 정도, 13~18세는 54.5명으로 전주 39.4명 대비 1.4배 증가했다.
전체 연령으로 보면 전남은 42주 27.6명에서 43주 28.1명으로 전국 대비 낮은 증가세지만 유행 기준보다 4배 이상 높아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지난 9월20일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접종률이 74.4%인 65세 이상에서는 환자 수가 13.2명에서 3.4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도는 38.3%로 낮은 접종률의 어린이(6개월~13세)는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독감 유행은 코로나 이전처럼 겨울철 유행의 양상으로 대중교통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예절, 손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생활을 하는 아동․청소년은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 개인 예방수칙을 실천하도록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독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도내 전광판, 반상회보 등을 통해 개인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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