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준, 자동차경주 슈퍼6000 최연소 우승 후 군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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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준(21·엑스타 레이싱)이 자동차 경주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했다.
5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이찬준이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6000 클래스 예선에서는 우승 후보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2그리드,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3그리드, 이찬준이 4그리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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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찬준(21·엑스타 레이싱)이 자동차 경주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했다.
5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이찬준이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6000 클래스 예선에서는 우승 후보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2그리드,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3그리드, 이찬준이 4그리드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 출발과 동시에 이찬준, 이창욱, 김재현이 자리싸움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선두로 나선 드라이버는 김재현이었다. 이창욱을 추월해 점차 격차를 벌리면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시즌 챔피언은 이찬준 몫이었다. 이찬준은 결승에서 3위 안에만 들면 타 선수 결과와는 관계없이 자력으로 종합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이찬준은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를 제치고 3위로 경주를 마쳤다.
최연소 우승을 달성한 이찬준은 군대에 간다. 그는 이번 경기 후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에 관한 질문에 "군대 다녀와서는 아직 별생각이 없다"며 "군대 갔다 와서도 불러주시면 탄다. 안 되면 공부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신영학 엑스타 레이싱 감독은 "자주 면회를 가야 할 것 같다"며 "너무 잘해줘서 우리 팀 입장에서는 이찬준 선수가 0순위다. 저희가 잘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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