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조잔디 운동장 18곳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4곳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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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초·중·고 인조잔디 운동장 18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돼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욱희 의원(청주9·국민의힘)은 6일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조잔디가 설치된 학교 운동장 18곳 중 4곳만 교체가 완료됐고, 나머지 14곳은 아직 교체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조잔디가 설치된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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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지역 초·중·고 인조잔디 운동장 18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돼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욱희 의원(청주9·국민의힘)은 6일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조잔디가 설치된 학교 운동장 18곳 중 4곳만 교체가 완료됐고, 나머지 14곳은 아직 교체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은 운동장을 장시간 사용하지 못해 인접한 실내 체육 시설을 이용하고 있고, 이마저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학부모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기준에 맞게 교체가 필요하다면 이른 시일 내에 교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성화중, 서원중, 의림초, 상진초 4곳은 교체를 완료했고 11곳은 예산을 세워 2024년까지 교체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학교 3곳은 즉시 교체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조잔디가 설치된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3곳이다. 이 가운데 18곳은 인조잔디 유해성 검사에서 중금속,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프탈레이트계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충북교육청은 '친환경운동장 조성 조례'에 따라 3년마다 유해성 검사를 하고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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