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시 공급 수돗물, 매우 안전"

강경국 기자 2023. 11.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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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창원실내수영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시민의 식수인 시 공급 수돗물은 생산체계 전반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로 매우 안전하다"고 6일 밝혔다.

사업소는 "지난 6월까지 4곳의 정수장 수돗물 생산 시설에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유충 유입 차단 시설 개선, 정수처리 고도화, 정수지 소형 생물 유입 차단 시설을 설치하는 등 고도의 정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월 60개 항목, 매일 7~14개(유충검사 포함) 항목을 검사하고 결과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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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공급 수돗물 긴급 점검…"단 한 마리 유충도 발견 안 돼"
정수장 4곳 ISO 22000 국제인증 취득, 수질검사 결과 공개
[함안=뉴시스] 경남 함안군 칠서면 창원상수도사업소 칠서정수장 침전지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창원실내수영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시민의 식수인 시 공급 수돗물은 생산체계 전반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로 매우 안전하다"고 6일 밝혔다.

수영장에 공급된 칠서정수장의 수돗물은 상수도 분야 위기대응 매뉴얼 및 ISO 22000 리스크 발생 관리 절차에 따라 연속 3일 간 매일 2회에 걸쳐 공정수 거름망 유충 검사와 급속·활성탄 여과지, 역세척수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 유충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생된 이후 수돗물 생산체계를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이 수립되고, 소형 생물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화학적·물리적 차단 시설이 확충됐다.

사업소는 "지난 6월까지 4곳의 정수장 수돗물 생산 시설에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유충 유입 차단 시설 개선, 정수처리 고도화, 정수지 소형 생물 유입 차단 시설을 설치하는 등 고도의 정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월 60개 항목, 매일 7~14개(유충검사 포함) 항목을 검사하고 결과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부터는 먹는물 수질감시 항목에 정수 대상 깔따구 유충이 신설되면서 각 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에 대해 매월 1회 교차검사를 실시하는 등 한층 엄격하게 관리 중"이라며 "시민대표, 대학교수, 수질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돗물 평가위원회와 수돗물 관리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안전성과 신뢰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종덕 소장은 "작년 석동정수장 사고 이후 창원시 수돗물에서는 단 한 마리의 유충도 발견된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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