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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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6일 국회 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권순기 총장은 이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이번 회기 내에 통과시켜 주십시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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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로 국가균형발전 큰 축 만들어 달라"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6일 국회 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대학 총장의 1인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권순기 총장은 이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이번 회기 내에 통과시켜 주십시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권 총장은 1인 시위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공약인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에 대비하고 우주항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상국립대는 단과대학인 '우주항공대학'을 설치했으며 2024학년도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라면서 "경남도에 있는 거의 모든 대학 학생회가 우주항공청 설립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렇게 나서고 있는데 학생의 교육을 책임지는 총장이 가만히 있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싶어서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권 총장은 이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는 우주항공청 설치를, 이재명 후보는 우주항공전략본부 설치를 약속했다. 결국은 우주항공의 컨트롤 타워가 국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두 분 다 약속하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대학을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처음으로 만들었다. 이제는 그러한 믿음에 대해서 정치권이 대답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반드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을 만들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권 총장의 1인 시위에는 총학생회 간부들도 함께했다. 경상국립대 직원을 대표해 대학노조 임원들도 오는 7일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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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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