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인구 확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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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발표했다.
시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기업과 국가기관이 대거 밀집해 있다"며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100만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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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읍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기업유치·고용창출로 인구증가 견인
-첨단산업 육성으로 인구절벽 위기 극복
청주시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발표했다.
시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오창산업단지는 ‘첨단전략산업 2차전지 특화단지’, 오송제1생명과학단지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2차전지 특화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이 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도 2030년까지 2차전지 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청주가 2차전지 분야 경제성장 핵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시는 2차전지 특화단지를 통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출 196조원, 수출 89억달러, 고용 창출 14만5000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이 1조6000억원을투자한다. 2027년까지 매출 10조9700억원, 고용 1만5000명 창출이 목표다.
청주 인구수는 지난달 기준 87만5260명으로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2014년(84만1982명)보다 3만3000명 늘었다. 10년간 연평균 인구증가율 0.43%로 전국 평균(0.1%)의 네 배에 달한다. 지방도시 인구절벽 위기에서 2차전지·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입주한 오창·오송은 인구 증가세가 뚜렷하다.
오창읍은 2014년 5만1818명에서 지난달 7만715명으로 36%, 오송읍은 2만1800명에서 3만1421명으로 44% 급증했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기업과 국가기관이 대거 밀집해 있다”며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100만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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