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과거 광장공포증 진단, 약 먹었으나 일주일 만에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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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과거 광장공포증 진단을 받아 일주일간 약 복용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에스더는 2년 전 극심한 불안 증세를 느껴 병원에 찾았더니 ADHD 약 복용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문에스더에게 공감하며 "저도 18년 전에 광장공포증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정형돈은 "광장공포증 진단을 받은 뒤 저는 약까지 처방받았다"며 "일주일 정도 먹었는데, 그 약에 지배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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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과거 광장공포증 진단을 받아 일주일간 약 복용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세대 스타강사 문단열과 그의 딸 문에스더가 출연한다. 문에스더는 약 1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츄더'로 활동 중이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문에스더는 자신이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관찰 영상에서 문에스더는 주변 물건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MC 정형돈 결혼 전 자신도 정리 정돈과 담을 쌓고 살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형돈은 "그래도 저는 (관찰 영상 속) 문에스더 정도는 아니었다"며 걱정했다.
문에스더는 2년 전 극심한 불안 증세를 느껴 병원에 찾았더니 ADHD 약 복용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약을 먹는 건 내 노력이 부족한 것 같아 스스로 극복하고자 약을 안 먹었다"고 했다.
정형돈은 문에스더에게 공감하며 "저도 18년 전에 광장공포증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광장공포증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광장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혼자 있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 질병이다.
정형돈은 "광장공포증 진단을 받은 뒤 저는 약까지 처방받았다"며 "일주일 정도 먹었는데, 그 약에 지배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문에스더가 ADHD 약을 먹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봤다. 오 박사는 문단열, 문에스더 부녀에게 이를 해소할 방법을 제시했다. 관련 솔루션 내용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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