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에 가면 88올림픽, 조오련, 박진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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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은 내년 2월 25일까지 수원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전 '스포츠 동감, 수원'을 개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포츠에 진심인 수원과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묵묵히 걸어온 한 체육인들의 삶과 행적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동감'이란 주제로 한자리에 만났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도전과 영광의 순간을 스포츠 메카 수원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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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내년 2월 25일까지 수원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전 '스포츠 동감, 수원'을 개최한다. 88 서울올림픽을 빛낸 성화봉과 수영 스타 조오련, 축구스타 박지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테마전은 한국스포츠 근대화를 이끈 소강 민관식(1918~2006)이 생전에 모은 한국스포츠 근대사 관련 자료를 비롯, 수원시체육회 14개 종목, 수원 연고 4개 프로구단 관련 자료 등 16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문교부장관과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던 소강의 기증 품목은 한국 근대화 당시대한체육회 활동과 한국스포츠 유물, 태릉선수촌 관련 자료 등이 총망라돼 있어 개장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에서 탐내는 유물이 많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88올림픽 성화봉과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당시 조오련이 획득한 메달, 소강의 86서울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당시 각종 기념품,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 우승 당시 탁구용품, 수원공고 출신인 박지성의 국가대표 시절 유니폼 등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포츠에 진심인 수원과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묵묵히 걸어온 한 체육인들의 삶과 행적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동감'이란 주제로 한자리에 만났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도전과 영광의 순간을 스포츠 메카 수원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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