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지방정원' 등록…전북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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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은 줄포만 노을빛 정원이 전라북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부안군은 지방정원 등록을 시작으로 줄포만 노을빛 정원이 순천만과 태화강에 이은 국가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의 지방정원 등록은 국가정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국가정원 품격에 어울리는 정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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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전북 부안군은 줄포만 노을빛 정원이 전라북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6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에 이어 도내 2번째 등록이고, 전국에서는 8번째 지방정원이다.
지방정원은 지자체가 110만㎡ 이상 면적에 조성해야 하며, 부지 중 최소 40%는 녹지여야 한다.
줄포만 노을빛 정원은 방조제를 쌓아 만든 부지에 부안군이 2003년부터 조성한 생태공원으로 면적은 31만2600㎡에 달한다. 공원에는 갯벌 생태 정원, 사계절 정원, 바람 동산, 화훼단지 등 테마정원이 조성됐다.
가을 바람에 물결치는 갈대와 억새 정원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부안군은 지방정원 등록을 시작으로 줄포만 노을빛 정원이 순천만과 태화강에 이은 국가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의 지방정원 등록은 국가정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국가정원 품격에 어울리는 정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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