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아이돌’ 코쿤, 3년6개월 만에 부활한 ‘개콘’ 합류

‘개그 아이돌’ 코쿤. 사진|윤소그룹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개그 아이돌’ 코쿤이 KBS2 ‘개그콘서트’에 입성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6일 “‘개그 아이돌’ 코쿤이 오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코쿤(KOKOON)은 수준급의 노래와 춤 그리고 개그 공연까지 소화가 가능한 유일무이한 ‘개그 아이돌’로 데뷔했다.

이들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에는 코미디 페스티벌 ‘코미디위크 인 홍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았다. 해외에도 진출해 활동했다.

2020년에는 일본 후지TV 대표 코미디쇼 ‘네타파레’에 출연해 1위에 올랐고, 올해 3월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과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는 ‘코쿤쇼’를 열어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했다.

코쿤을 이끄는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21세기 대한민국 코미디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개콘’에 코쿤이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코쿤은 ‘개콘’의 젊은 피이자 새로운 얼굴로 선배,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쿤이 출연하는 ‘개콘’은 오는 12일 오후 10시2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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