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교통약자 4만8000명 이용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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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고향 정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객이 10월 말 기준 15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장애인과 노약자 이용객이 4만8000여명으로 집계돼 교통약자에 대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객들이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알파인플라자를 방문한 뒤 전 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매표소와 2층 휴게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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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고향 정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객이 10월 말 기준 15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장애인과 노약자 이용객이 4만8000여명으로 집계돼 교통약자에 대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객들이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알파인플라자를 방문한 뒤 전 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매표소와 2층 휴게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탑승권을 구매한 이후 숙암역으로 이동하면 승차장에 별도로 표시된 장애인과 일반 탑승구역에서 편리하게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설계 단계부터 승차장과 캐빈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넘어지거나 휠체어 바퀴가 빠지는 사고 없이 쉽게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휠체어를 탄 이용객이 캐빈에 탑승할 때에는 상주 직원이 별도로 표시된 장애인 탑승구역으로 안내하고 캐빈 속도를 일시적으로 줄여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케이블카에 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발 1381m 정상 가리왕산역에 도착하면 상부 하차장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리하게 휴게소와 전시실·옥외 전망대 이용도 가능하다.
최근 경북 울진에서 방문한 A씨는 “사고로 다리를 다쳤으나 휠체어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에 전혀 불편함 없이 정상에 올라 말로만 듣던 가리왕산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최승준 군수는 “거동 불편 등 교통약자들도 편하게 가리왕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이동편의시설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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