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보호대상 아동 '우리 가족 사랑 만들기' 추진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보호자와 분리·보호된 보호대상 아동과 원가정의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가족사진 촬영 '우리 가족 사랑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보호대상 아동은 보호자가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을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등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조치로 분리 보호 중인 아동을 뜻한다.

해당 사업은 보호대상 아동과 원가정 간 건강한 유대관계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관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가정 32명이 참여해 가족단위로 희망하는 날짜에 진행한다.

작년에는 28가정 85명을 대상으로 로봇랜드에서 자유이용 체험활동과 가족외식으로 소통과 나눔의 기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만들었다.

윤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은 "보호대상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관계 회복과 복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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