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관협력자문단 운영 등 중대재해 예방 대책 강화

전창해 2023. 11.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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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민관협력자문단을 운영하는 한편 전문기관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대재해 대상 시설을 관리하는 도 소관부서(37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을 시행해 중대재해 안전·보건 의무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조례 시행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했던 중대재해 예방 시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행정력을 모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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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민관협력자문단을 운영하는 한편 전문기관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터널 내 배수구 막힘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일 공포된 '충북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도는 우선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세부 운영 규정 마련과 함께 도 소관 중대재해 대상 시설별로 안전 점검, 보수보강, 유해·위험 요인 확인 점검 등에 대한 세부 현황표를 마련해 중점 관리 대상을 지정·관리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대재해 대상 시설을 관리하는 도 소관부서(37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을 시행해 중대재해 안전·보건 의무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중대재해 예방 안전 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시 중대재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자치연수원 등 교육기관과 협업해 공무원·도민·종사자 대상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조례 시행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했던 중대재해 예방 시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행정력을 모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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