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2024학년도 수능…전북교육청 “시험 준비에 만전”

임충식 기자 2023. 11.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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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16일로 예정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6일 전북교육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능 준비 상황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오는 17일까지 운영되는 관리본부는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업무처리 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장소 등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 △답안지 회송 및 보관 △수능 당일 비상상황 대처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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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개 시험지구 65개 시험장에서 실시…응시인원 1만6805명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이 6일 전북교육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능 준비 상황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16일로 예정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6일 전북교육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능 준비 상황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먼저 올해 수능시험은 도내에서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295명 감소한 1만6805명이다.

올해 수능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에 따라 그동안 운영한 병원시험장, 분리시험실 등 방역관련 지침이 대부분 사라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시험실에서 함께 응시할 수 있다. 다만 도교육청은 확진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별도의 공간에서 점심식사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시험편의 제공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개인시험실(소수시험실)도 마련된다. 또한 모든 시험장에 보건실과 예비시험실을 설치하고, 보건교사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수험생을 위한 휴게실과 코로나 확진 수험생 별도 식사 장소도 올해 새롭게 운영된다.

원활한 시험진행을 위해 총 4135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구체적으로는 수능 운영 및 시험실 감독관 3735명, 파견감독관 65명, 경찰관 269명, 소방안전관리관 66명 등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16일부터 수능 관리본부를 가동, 안정적인 수능시험 운영을 위해 나서왔다. 오는 17일까지 운영되는 관리본부는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업무처리 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장소 등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 △답안지 회송 및 보관 △수능 당일 비상상황 대처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11월 둘째 주에는 수능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주간으로 정하고, 파견감독관·교감·교무부장·진학부장·방송담당자 등 대상별 전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조치 폐지로 수능 시행 준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데 있어서 한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험생 예비소집은 15일에 실시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을 지참하고,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며 적발 시 당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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