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예고편… 황정민, 전두환 헤어스타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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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역을 맡은 황정민이 전두환 헤어스타일을 재현했다.
6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서울의 봄'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서울의 봄'을 영화로 만들게 된 이유를 고3 당시 1979년 12월12일 군사 반란이 일어난 그날 밤 직접 들었던 총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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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서울의 봄'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간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전두광의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했다. 이번 예고편을 통해 전두광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배우 황정민은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 사망 직후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군사 독재를 한 전두환을 극화한 인물인 전두광을 연기했다. 그는 전두환 특유의 탈모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외모를 보여준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26일부터 1980년 5월17일 사이를 일컫는 말이다. 이는 1968년 체코슬로바키의 '프라하의 봄'에 비유된 것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무력 진압되며 종결됐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전두광 역(전두환)을 맡은 황정민과 함께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은 수도경비 사령관 '이태신'역(장태완)을 맡았고 이성민은 참모총장 '정상호'(정승화), 박해준은 '노태건'(노태우), 감성균은 헌병감 '김준엽'(김진기)역을 맡았다.
황정민은 "처음에는 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배우의 연기 욕심을 자극하는 캐릭터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서울의 봄'을 영화로 만들게 된 이유를 고3 당시 1979년 12월12일 군사 반란이 일어난 그날 밤 직접 들었던 총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 열아홉 살이었던 나는 20여 분 넘게 간헐적인 총성을 들으며 공포에 사로잡혔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성수 감독은 2016년에 개봉한 영화 '아수라'로 잘 알려져있는 감독이다.
영화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에 개봉한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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