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의문 '10월 출전 無 이기제 선발-중앙 수비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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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는 첫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6일, 11월부터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2연전에 나설 A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튀니지-베트남과의 홈 2연전에 선발됐던 24명 중 바뀐 것은 3번째 골키퍼인 김준홍이 빠지고 송범근이 복귀한 것이며, 중앙 수비수 김주성이 빠져 23명으로 명단이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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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는 첫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싱가포르-중국전을 앞두고 발표한 23인 명단에는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발탁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6일, 11월부터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2연전에 나설 A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10월에 소집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튀니지-베트남과의 홈 2연전에 선발됐던 24명 중 바뀐 것은 3번째 골키퍼인 김준홍이 빠지고 송범근이 복귀한 것이며, 중앙 수비수 김주성이 빠져 23명으로 명단이 꾸려졌다.
일단 중앙 수비수가 김민재, 김영권, 정승현 밖에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 일반적으로 중앙 수비수는 4백을 써 두명의 중앙수비를 둘 경우 4명을 선발하는데 이번에는 고작 3명뿐이다.
중앙 수비수 백업 자원을 한명 줄이고 미드필더 자원을 한명 더 뽑았는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혹사에 가까운 출전시간을 부여받아 몸이 온전치 않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김영권의 나이 등을 고려하면 그래도 중앙수비를 정상적으로 4명으로 선발했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중앙 수비수는 김영권이 1990년생으로 33세, 정승현이 1994년생으로 29세, 김민재가 1996년생으로 27세인데 대표팀 선배들을 보고 배우며 미래를 대비해야할 미래 자원이 선발되지 않은 것이다.
또한 왼쪽 풀백으로 선발된 이기제의 발탁 역시 의문이다. 이기제는 10월 열린 소속팀 수원 삼성의 3경기에 아예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염기훈 감독 대행 체제가 되면서 주장직을 박탈당한 것은 물론 경기에도 아예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대표팀에는 선발된 것이다.
K리그1 꼴찌팀인 수원에서도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가 대표팀에는 뽑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는 이기제가 김진수를 제외한 국내외 어떤 한국 왼쪽 풀백보다 더 신뢰를 받고 있는 대표팀의 상황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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