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한 사실 없다…두고 봐야죠” 지드래곤,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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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 앞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물음에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며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지금 사실 긴말하는 거보단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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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 앞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권씨는 자진 출석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입을 열었다.
마약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도록 하기 위해 탈색, 염색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 적 없다”고 했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확보한 뒤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9·여·구속)씨를 통해 권씨에게 마약을 건넨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구속하고 배우 이선균(48)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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